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1인당 평균 부채가
3천400만원으로 추산됐고 4명 가운데 1명은
빚이 3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대부업체 고객 천 6백 15명을 대상으로
부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부채가 평균 3천400만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부채액이 500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라고 밝힌 고객이
7백 9명으로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빚이 3천만원을 넘는 응답자도
4백 10명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25%를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고액 채무에 시달리는 대부업체 고객들이
고금리 횡포와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무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단속과 함께
대부업체 이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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