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촌의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바라 본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1차 불교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사회복지재단 원경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이 경제적 성장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바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김지석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변화팀 선임담당관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는
석유 소비에 따른 이산화탄소 증가로 빚어진
이른바 천인재해"라며 "풍력과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기후변화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각종 자연재해 사례를 소개한 뒤,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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