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학원의 제 197회 이사회가
이사들의 대거 불참으로 또다시 무산돼
학원의 파행운영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동국학원은 18일 동국대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제 197회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사 11명 가운데 5명이 불참해
지난 6일에 이어 다시 자동 유회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처리가 시급한 올해 예산안 승인과
신임 교수 임용,불교병원 개원을 위한 정관 개정 등이
또다시 뒤로 미뤄져 학원 운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동국학원은 이에 따라 오는 26일쯤
이사회를 다시 열기로 했지만
신임 이사장 선출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이사들이
여전히 이사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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