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70% 가까이가 우울 증세를 갖고 있으며,
7.3%는 슬픔이나 절망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 행정대학원 의료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영란씨는 20일 학위 논문에서
서울의 고등학생 5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69.7%가 우울 증세를 갖고 있었으며,
전문가와 상담을 하거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이상도
39%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45%는 2주 이상 슬픔이나 절망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24%는 심각한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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