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승,
성철스님 추모사업 단체인 백련불교문화재단이
성철스님의 휘호 '불기자심'의 경매 출품과 관련해
이는 진품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미술품 경매사 아이옥션이
오는 12일부터 아이옥션 본사에서
성철 스님의 휘호 '불기자심'을
시작가 4천만원부터 경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련불교문화재단 측은
"보도를 접하고 재단에서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아이옥션 경매에 나온 '불기자심'은
진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은 이어
"공창규 아이옥션 대표에게 연락을 취해
친필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공 대표에게 해당 작품에 대한 경매를
취소하겠다는 뜻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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