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교구본사인 화성 용주사의
차기 주지를 선출하는 산중총회가
오는 20일 열리는 가운데
주지 후보자들의 선거 활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용주사 전강문도회의 추천을 받은
수원사 주지 성관 스님은
현재 용주사 말사 83곳을 차례로 돌며
문도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성관 스님은 BBS와의 통화에서
"용주사 말사 사찰들을 일일이 찾아 참배하고
주지 스님들과 대화를 통해 문도 간 화합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용주사 월암문도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성월 스님은 "용주사 선거인단 가운데
선원의 스님들이 꽤 차지하고 있다"며
"이 스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주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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