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재가불자들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 치유와
국민화합을 서원하며
여름 한 달 안거에 들어갔습니다.

천태종은 어젯밤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종정 도용 스님 등
사부대중 2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회 갑오년 재가불자 하안거 결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종정 도용스님은 결재식에서
"날씨가 무덥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서로 배려하며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천태종 재가불자들은
총본산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 천태종 사찰에서
한 달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관음정진을 하는
주경야선을 실천합니다.

하안거 해제식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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