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경남 양산 통도사가 수려한 경관의 천년고찰에다
산과 계곡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민호 기잡니다.

[리포트]

오대적멸보궁 중에 하나이자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시고 있는
불보사찰 통도사.

통도사가 경남도민이 선정한
지난해 여름 최고 인기 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인서트/정진 스님/통도사 교무과장]

통도사는 적멸보궁도 있구요.
도량이 아주 잘 정비돼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그리고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통도사로 많이 찾아오세요.

통도사는 올해 계곡 바닥을 정리하고
분수대도 설치했습니다.

계곡은 깊이도 적당해
아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의 밝은 미소가
보는 이도 즐겁게 합니다.

계곡 주위의 나무그늘은
사찰을 찾는 신도들과 관광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인서트/이대현/관광객]

절에 오니까 계곡도 있어서
신과 자연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올 여름에도 통도사는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계곡을 벗 삼아.
사찰을 찾아오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BBS NEWS 황민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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