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학원 산하 동대부중.고와
명성여중.고등학교 교사 백여명은 18일
동국대 본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갖고
재단측의 부당 전보인사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재단 사무처가 교사들의 동의도 없이
학교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이유로
60명이 넘는 교사들에 대한 부당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조속한 시일안에
동국학원내 교사들에 대한 합리적인 인사교류 원칙을 세우고
각 학교의 실정에 맞은 인사위원회 규정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동국학원측은 지난달 27일자로
학원내 4개 중고등학교 교사 61명에 대한
전보 발령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