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종단 진각종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3박 4일 동안
경주일대에서 신라역사캠프를 엽니다.

삼국통일을 이끌었던 화랑정신을 배우는
‘신라역사캠프’ 준비 현장을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진각종 산하 청소년단체인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사무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습니다.

행사 식순과 자료를 만들고,
참가인원도 다시 한 번 점검했습니다.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위덕대학교 등 경주일대에서 열리는
<신라역사캠프> 행사 준비를 위해섭니다.

실무 담당자와 지도교사 등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들에게 불교를 전할지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인서트] 장재우/ 신라역사캠프 지도교사

(불교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찬불가를 쉽게 배운다든지 아니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 돼 있으니깐, 불교를
배운다기 보다 불교랑 좀 친해졌으면 합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신라역사캠프’는
특히 청소년들간에 법우애를 만들고,키우고,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물질문명의 발달로 날로 개인화 되어가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삼국통일을 이끌었던 신라의 화랑정신을
배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서트] 호당정사/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삼국통일을 이끌었던 신라의 역사 속에서
신라 화랑들의 정신과 호국불교의 정신 그리고
다양한 전통문화 속에서 입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구 암송 등 조별 수행프로그램과
삼밀수행.명상, 신라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신라역사캠프’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청소년들은 불교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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