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 이사회가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분원장 회의에 돌입했으나
첫날부터 물리적 충돌을 빚는 등 물의를 빚었습니다.

선학원은 오늘 부산 금정사에서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감사 한북 스님 등
임원진 스님 11명과
부산지역 분원장 스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원장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회의에 앞서 조계종 수덕사 스님들이
선학원 스님들에게 법인법 해설이 담긴 자료집을 나눠주다
이를 제지하는 선학원 측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선학원 측은 또 취재 기자들에게
손가락질과 폭언을 했으며,
촬영된 영상의 메모리카드를 지우라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대해 선학원 측은
조계종 호법부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스님들을
징계 조치 한다는 입장이어서,
참석 스님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기자들의 취재를 통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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