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학원 이사회가 또다시 무산돼 학원 파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 현해 스님은
이례적으로 이사회가 열리는 교무회의실을 공개함.

영배 스님도 앞으로 이사회는 기자들에게 계속 공개하겠다고 선언...

오늘 이사회는 자동 유회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간담회 형식으로 의견 교환을 했는데
참석자는 현해 이사장과 홍기삼 총장, 현성 스님,영담, 영배 스님,
황창규 교수 등 6명,
지관,성오,장윤,종상,유주형 동문회장은 지난 6일에 이어 또다시 불참..

영배 스님은 간담회 자리에서
신임 이사장 선출 문제 때문에 이사회가 계속 파행을 겪는 것 같다며
오늘 처리할 안건이 예산안 승인과 교원 인사 제청, 정관 변경 등
대단히 중요한 것들이고 오늘도 통과가 안되면 과연 확교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까 우려가 된다고 운을 떼..

영배 스님은 현해 이사장과 본인이 불참한 이사들 개개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일부는 직접 찾아가 이사회 참석을 간곡히 요청했고
비판할게 있으면 직접 와서 하라고 얘기했다고

이에 대해 어떤 이사는 매우 곤혹스러워하면서
당분간 냉각기를 갖자고 말했다면서 영배 스님은
냉각기가 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고...

몇몇은 이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사회에 참여하지 말도록
요청한 사실도 있다며 그 분들이 원하는 이사장이 됐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영배 스님은 그분들이 계속 불참하면 학교의 어려운 문제들을
가져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번더 이사장께서 나서서
이사 스님들을 설득해달라고 요청..

영배 스님은 이사회가 자꾸 유회되면 학교 구성원에 불안감 주고
종단내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진다며 3월 전까지
이사회를 빨리 다시 소집해야한다고 강조..

다음 이사회에서도 오늘 참석안한 이사들의 불참 명분이 불분명하며
당연히 대책이 강구되야한다.

현해 이사장-오늘 참석하지 않은 이사들과 통화를 시도했는데
전부 다는 통화가 안됐다 그러나 중요한 분과는 통화를 했다.(지관을 지칭하는 듯 )

며칠전에는 직접 만났는데 그 분 말이 이사회 성원이 되면
여기 참석한 이사들이 뜻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냐면서
불참 이유를 날짜를 정할 때 사전에 통보받지 못하고
협의 요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지관)은 다시는 여기 오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섭섭함이 계속 풀릴때까지 계속 찾아갈 것이다..

문제는 학사 일정이다. 올해 예산과 교수 임용 인사 가
2월안에 끝나야 학교 운영이 된다, 무슨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영담 스님 - 이사장 선출과 관련된 한 스님께 물으니
(지관?스님이) 이사회에 가지 말라고 독려해 자기는 가기가 어렵다고 하더라.
이사 스님이 아닌 다른 스님들이 전화해 불참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어거지를 쓰고 있다..

현해 - 그들이 이사회 일정을 우리와 상의하지 않고 정해서 불참했다고 하니
다음에는 그들과 날짜를 상의해서 이사회를 정하자.

박도근 감사- 불교 병원 개원,금산상고 교명 변경 등을 위해 정관 개정이 시급하다.
2년째 정관 개정도 못하는 학교가 제대로 된 학교냐 ?
총장 임기 연장,불교병원 정관, 산학협력단 구성, 금산상고 교명 변경 등
정관 개정안건 가운데 4개만 우선 처리하자.그게 시급하니까

일면 - 영담,영배 스님이 상임 이사 자리를 만들려고 정관 개정하는 것으로
일부에서 오해하고 있으니 정관 개정안건에 가로 열고 조항들을 분명히 적시하자.
영배 스님의 경우 교육용 기본예산 매입과 관련해 25억 뇌물 받았다고 소문나있다.
오해를 풀어야한다.

현성 -지난번 이사회때 그들(지관측)이 민주주의의 꽃은 투표라고 해 투표했는데
결국 이런 불상사(이사회 파행)가 날 줄 알았다.
선대 어른들이 피땀흘려 만든 학교를 우리가 이렇게 만들면 안된다
녹원 이사장과 송총장 때부터 이사장과 총장이 비틀어져 모든게 물건너 갔는데
참 기막힌 노릇이다.
불참한 이사들에게 직접 찾아가 미안하다,봐달라고 읍소해야한다.
큰 절도 올려야한다 참고로 나는 27,28,29일 일정이 있어 26일 외에는 시간이 없다.
이사회 소집에 참고해달라..

홍기삼
-대학 발전을 위해 중요한게 우수 교수 초빙인데 가까스로 우수 교수를 모셔왔는데
이사회 승인이 계속 늦어지면 그 교수가 사표내고 우리쪽으로 오기가 어려워진다.
또 올해 예산 승인이 23일까지 안되면 교육부의 사립대 지원금 일부가 삭감된다.
불교 병원 정관은 그동안 성원이 될만하며 한두명이 번번이 퇴장해 처리할 수 없었다.
산학협력단 구성은 수익성 사업을 통해 재정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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