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가
미래 한국불교 성장의 원동력이 될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오늘 서울 종로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문 조직력 강화 등
제 2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우선
다음달 23일부터 이틀간 양산 통도사에서
제12회 대불련 총동문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통도사 설법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22개 지회장의 소개와
음악공연을 겸한 산사 단합회가 진행됩니다.

이어 다음달 23일 밤 11시 20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는
철야정진에 이어 새벽 5시쯤에는
극락암까지 3.4km를 걸으며
대불련 동문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24일 오전에는 전국 지부장이 모여
회의를 갖고 침체된 한국불교의 중흥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열립니다.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장은
"대학생 불교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대불련 재정운영의 투명화 등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총동문회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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