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핸드펌프 완공을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사)지구촌공생회)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지구촌공생회가

케냐 카지아도주 올마피테트 마을의

만해초등학교에 15번째 핸드펌프를 완공했습니다.

 

케냐 만해초등학교에 건립된 핸드펌프는

지하 100M까지 관정을 굴착해 시간당

4톤 가량의 풍부한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만해초등학교 운영위는 핸드펌프에서 나오는

물을 활용해 농장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점심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매일 왕복 7시간을 걸으며 물을 구해야 했던

올마피테트 마을 주민들의 수고를 덜고

수인성 질병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만해초등학교의 15번째 핸드펌프 완공에는

영화사 방생회 회원들이 모금한 1천 4백만원과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케냐 만해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이

만해평화대상 상금을 전액 지원해 건립된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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