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의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반대활동을
평가하기 위한 토론회가 12일 오후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
우이령보존회 박선경 사무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을 비롯한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불교계의 문제제기는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지만
문제해결 방식에서는 문제점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선경 사무국장은 특히 불교계의 환경활동 과정에서
시민단체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불교계와 시민단체 사이의 파트너십을 기초로
활동과정에서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불교환경교육원 박석동 사무국장은
불교계 환경운동이 앞으로 물질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생태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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