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지역의 한 스님이
병풍 형식의 초대형 법화경 사경을 완성해
조계종 총무원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대구시 수성구 파동 동불암 주지 보명스님은
지난해 여름부터 6개월 동안의 작업 끝에
최근 길이 16m, 높이 2m 30cm 크기의
법화경 사경 병풍을 완성해
경내 법당에서 친견 법회를 갖고 있습니다.

보명스님은 지난해 7월
같은 형태의 법화경 사경 작품을 북한에 기증해
현재 함경도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 전시되고 있는데
조계종 총무원이 같은 형태의 작품을
조계사 역사문화 기념관에 기증해줄 것을 요청해
이번에 다시 대작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보명스님은 지난 58년 출가 이후
사경을 통한 수행에 힘써왔는데
지금까지 9백 60여 차례에 걸친 금강경 사경과
6차례에 걸친 법화경 사경을 이뤄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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