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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TV] 신임 군승들, 장병 마음 치유에 앞장
정영석 | 승인 2014.06.30 13:16
【앵커】

최근 육군 22사단 총기사고 등으로
군 장병의 인성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군부대 포교를 맡은 군승들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초의 비구니 군승 명법 스님을 비롯한 신임 군승 13명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장병들의 마음 치유와 정신력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충성! 신고합니다!]

군복을 입은 13명의 장교가 우렁찬 기합소리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신고를 합니다.

이들은 내일(1일) 정식 임관을 앞둔 군승 47기 군종장교들입니다.

신고를 받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모든 장병들이 무사고로 제대할 수 있도록
목숨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군법사로서 맡은바 한 목숨 바쳐서
나라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서
군포교에 전념해주시고.."

올해 임관하는 군종장교는 모두 65명으로
불교계는 군목사 3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3명을 군부대에 내보냅니다.

이 가운데 육군은 11명,해군 2명으로 대부분이
전방 격오지 부대에 파견돼
장병들의 고민상담 등 군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서트/정우 스님/조계종 군종교구장]

"병사들에게 윤활유와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병사들이 따뜻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군승제도가 도입된지 46년만에
최초의 여성 군종장교로 관심을 모은 명법 스님은
1군단 벽제병원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인서트/명법 스님(창군 최초 여성 군종장교)]

"제가 그곳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힘들고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서 제 힘을 다해
포근한 마음으로 어루만져 주고 희망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1사단 12연대로 파견되는 천경 법사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수행자라는 신분의 끈은
절대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서트/천경 스님]

"군종장교로서 군내의 사고를 예방하고
장병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이기 때문에
맡은바 직책을 최선을 다해서 수행자답게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계종의 군포교를 책임지는 군종특별교구는
오는 2019년 임용 예정인 군종장교 후보생 선발에
32명의 스님이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육군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군 장병에 대한 인성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승법사들의 활동이 장병들의 마음치유와
정서적 안정은 물론 군포교 활성화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정홍교 기자)

정영석  youa14 @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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