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로부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은 이 자리에서
"불교는 상생을 강조하는 종교"라며
"한부모가정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복지재단은 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식 행사에 이어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개발포럼'을 갖는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2009년 설립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총 8212명에게 한부모 연계 지원사업을 실시했고
7천 2백여명에게 상담과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권역별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강사양성과 교육,
정책개발과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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