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시장개혁의 이행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대기업 총수들과 직접 만납니다.

강 위원장은 우선 김정태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이용경 KT사장과 강창오 포스코 사장 등
민영화된 공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오늘 만날 예정입니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시장개혁 이행 일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
개별 총수들과 면담을 추진해 왔지만
4대그룹 총수들이 검찰의 정치자금 수사를 이유로
일정을 미루면서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일정을 바꿔
형편이 되는 민영화 공기업 경영자들과 만난 뒤
재벌총수들과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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