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은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싶어하는 수행법으로
참선을 선호하고 있지만
실제 참선 수행에 동참하는 불자들의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지난해 전국의 불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수행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싶은 수행법으로
참선 수행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가장 자주 실천하는 수행법은
기도와 염불이 각각 32%와 27%로 가장 많았고
참선은 1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포교원측은 앞으로
체계적인 수행지침서를 마련하고
수행공간을 확충하는 등
불자들을 위한 수행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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