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산악인 박영석 씨가 남극점을 밟았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남극대륙 허큘리스해안을 출발한
박씨 등 5명의 우리 원정대는
44일만인 오늘 오전 11시 남극점에 도달했습니다.

우리 원정대가 남극점에 도달한 것은
지난 94년과 97년 허영호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박영석 씨는 동국대 교육학 석사 출신의 불자 산악인으로
앞으로 북극점에만 이르면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과
지구 3극점 도달에 모두 성공하는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 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