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방송의 보도)

승보종찰 순천 송광사가
경내 박물관에 소장중인 대량의 고문헌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대규모 국제학술행사를 벌입니다

송광사 성보박물관과 전남대 호남문화연구소는
전남 고문헌 연구의 일환으로
2년에 걸친 연구조사과정을 마치고
송광사 소장 고문헌 천500권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에서
조선시대 간경도감에서 제작된 것으로
당시 왕실과 송광사간의 연관을 드러낸
세조때의 속장경’과 경전에 대한
해설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염송상당이
포함됐습니다

또 거란대장경을 엿볼수 있는 경패와
선종관련 불서 그리고 고려왕실의 문서와
송광사에서 직접 간행한 불서등을 공개돼
송광사의 역사와 불교, 호남문화등
소중한 자료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송광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순천 송광사의 고문헌’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갖고
고문헌들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국보지정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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