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학교 축제를 취소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금강대는 오늘로 예정된
축제를 취소했으며,
이에 앞선 지난 8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제는 1부 추모사 낭독과
2부 희생자 천도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추모사 낭독이후 150여 명의 금강대 학생들은
각각 손에 초를 들고
국제선원 대불보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천도재에는 금강대 법인사무처장
시용 스님을 비롯해 통영 서광사 주지 동문 스님,
전주 만월사 주지 회명 스님 등이 집전을 맡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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