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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오늘
법무부로부터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사흘 이내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는 등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제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천정배 우리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면서 "사흘 이내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가결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동영 의장은
"우리당은 총선에서 1당이 되는대로 1호 법안으로
불법정치자금 환수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라면서
"오늘 당장이라도 의원직 사퇴 또는
전원 불출마 결의를 갖고
정치개혁법 개악 저지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