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7일 저녁 뉴스 앵커멘트 >

학교법인 동국학원의 새 이사장에
월정사 회주 현해 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동국학원은 두달동안의 이사장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
학교 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국대에서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1.월정자 회주 현해 스님이
동국학원의 제 21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동국학원은 27일 동국대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제 196회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현해 스님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3.현해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해
동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4.이로써 동국학원은
정대 스님의 입적 이후 두달 동안의
이사장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
학교 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5.현해 스님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동국학원은 그동안 양적인 팽창에만 주력해
질적인 발전에는 소홀했다며 총장을 도와
학교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현해 스님은
지난 35년 울산에서 출생해 59년 월정사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68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7.현해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중앙 승가대 교수,월정사 주지,동국학원 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월정사 회주를 맡고 있습니다.

8.한편 27일 이사회에 상정된
불교병원 개원 등을 위한 정관 개정안과
신임 이사 선임의 건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