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사암연합회가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양평사암연합회는 어제 저녁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용문사 주지 호산스님과 구안사 주지 관연스님,
20사단 군장병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한산사 예술단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양평사암연합회는 당초 부처님오신날 관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행사를 촛불기원법회로 대처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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