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와 미사일 문제 해결은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의 안전에 필수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북한에 대해 대화와 협력의 문은 열어두되,
상호주의, 국민합의와 투명성, 그리고 검증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질 때 비로소 북한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해 이총재는
특검제 도입과 국회차원의 권력비리 진상조사특위 구성,
그리고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함께
대통령 선거후 대통령직과 당총재직 분리방침을 거듭 밝히고
그러나 당내 일각의 국민참여 경선제 도입에 대해서는
혼탁선거 등의 우려가 있다고 말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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