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의해 한강물에 던져져 숨진
어린 남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 7개 종단의 연합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산하 청년위원회는 8일
서울 동작대교 남단 안전지대에서
한강에 던져져 사망한 어린 남매를 위한 위령제를
봉행했습니다.

위령제는 각 종단의 추도의식에 이어
추도사 낭독, 종단대표들의 분향,조시낭독,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규범 한국종교인 평화회의 청년위원장은
생명과 희망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국가와 사회,종교계가 나서
생명경시 풍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망의 실질적 개선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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