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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열린우리당이 10만원권 지폐 발행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적극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전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오늘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시장경제 활성화 문제와 관련해
"정치개혁을 해낸 뒤 10만원권을 만들어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정 의장과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던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시장 상인들이 받는 10만원권 수표 가운데
부도수표가 많다고 한다"며
"10만원권 지폐는 뇌물을 제공하는 데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있지만
정치개혁이 이뤄지면 발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