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종단 진각종의 최고 어른인 성초총인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를 내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성초총인은 봉축법어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이 전복하여 목숨을 잃은 이들,
슬픔에 잠긴 가족 친지 등, 여기 고통이 가득하니
뭇 생명을 보살피는 부처님의 자수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학물질의 혜택은 미증유로 누리면서
가정 정치, 종교에서 마저 분별의 갈등이 깊어가니
우리 모두 무명망상을 참회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성초총인은 또 "말법세상에 심인정법이 우뚝 서서
진언염송의 묘법이 심전을 정화하면
세사의 환란이 다시 희망의 동력으로 승화하고
빈부와 세대, 이념과 남북이 화음을 이루는
부처님의 밀엄국토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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