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 사회 안에서 형제애를 회복하고
새롭게 증진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봉축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교화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루이 토랑 추기경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온 세상의 모든 불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루이 토랑 추기경은 올해 제47차 세계 평화의 날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 담화를 인용해 “형제애가 없으면
정의로운 사회를 이룰 수도 없고, 확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종교적 신념을
굳게 지키면서도 형제애를 해치는 모든 사회적 악을
공개적으로 고발하고 다른 사람들이 사심 없는
관대함을 키우도록 이끄는 치유자가 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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