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1(금). 여권 정계개편론 잠복.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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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정계개편 논란이 일단 가라앉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쇄신연대는 오늘
전체모임을 갖고 내각제 개헌과 합당문제를 논의했지만,
현 단계에서 이를 공론화할 경우, 쇄신의 초점을
흐릴 우려가 있어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쇄신연대는 이에 따라 김원기, 정대철 고문 등이 거론한
내각제 개헌 서명운동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정계개편론의 단초를 열었던 정균환 특보단장도
중요한 것은 당의 쇄신안이 훼손되지 않고
여러 세력을 정치개혁에 동참시키는 것이라고 말해
내각제 개헌을 고리로 한 조기 합당론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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