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오늘
한나라당사로 최병렬 대표를 방문해
정치와 종교의 관계를 비롯한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운산 스님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은 시류에 편승하거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정강과 정책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옛것을 알고 새것을 챙기는 식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운산 스님은
올 4월 총선은 역사적으로 변환기라면서
비례대표 확대와 함께
특히 자신의 소신을 피력할 수 있는
불자들을 많이 공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대해 최병렬 대표는
기존의 지역구 위원장과 새로 영입한 신진인사간의
조정과정이 쉽지 않음을 토로하고,
이번 총선부터는 정당명부식이 도입돼
비례대표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운산 스님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태고종 불교문화센터 건립과 관련한 국고지원에
한나라당이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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