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날 물가안정 대책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김광림 재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설 제수용품을 확대 공급하는 내용의
설날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사과와 배 등 농축 수산물 23개 품목을
평소보다 최고 2.7배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광우병 발생에 따른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축산물 유통업체들의 담합을 집중 감시하고
호주와 뉴질랜드로부터
쇠고기 수입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명태와 오징어 등 만 5천톤의 정부비축 수산물을
앞으로 2주 동안 집중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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