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에 법당이 설치된 가운데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소원지도 내걸렸습니다.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진도실내체육관 부스에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내걸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원지는 '무사히 돌아와줘', '희망을 잃지마' 등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내용들이
한자 한자 정성스레 담겨있습니다.

또한 소원지에는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도 들어있습니다.

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단 부스에 마련된 간이 법당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찾아와 기도를 드리는 등
정신적인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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