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8년인 올해
대한불교천태종의 종무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종단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와 생활불교, 대중불교로 펼쳤던
새 불교운동에 대한 그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사부대중에게 좀 더 다가간다는 것이 핵심 기좁니다.

또, 수행풍토를 진작하고 포교체제를 확립하며,
복지를 통한 대사회 회향이라는 종무지표도 정해졌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오늘 구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고
우선, 수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인사의 성역화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인사 유물전시관과 한중 조사전을 건립하고,
서울 삼룡사와 인천 황룡사 등 말사 건립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교와 교화체제 확립을 위해서는
전국사찰의 행정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소년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
포교역량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운덕 스님은 이와 함께,
교육과 문화, 복지를 통한 대사회 회향을 위해
금강대학교 등에서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하고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 지원사업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발표된 천태종의 올해 종무계획은
지난달 중순 발족한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을 중심으로 한
복지부분과, 교육에 대한 사업계획이 특히 많아
올 한해 그 실천의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단양 구인사에서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