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가람의 면모를 일신하는
자연환경조성 불사에 착수합니다.
조계종 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는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산문 안쪽 진입로 2킬로미터 구간을
관상수와 야생화 숲으로 만드는
이른바 “천년의 숲길” 조성사업을 벌입니다.
또 산문 밖은 길 좌우 50미터 구간을
주민휴식 공원으로 조성해서
묘목재배단지와 야생화 동산, 잔디 광장,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고운사는 이러한 “천년의 숲길”과
“주민휴식 공원” 조성사업이
천년고찰 수행도량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운사는 이밖에
고운사 진입로와 대웅전 뒤편의 고사목을 수술하고
사찰 안내판을 정비하는 한편,
300평 규모의 선 수련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올해부터 가람의 면모를 일신하는 불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