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종단 총지종이 종단 최초로 준제다라니경에 근거해
준제관음보살상을 조성했습니다.

한중일 삼국의 자료를 보완 검토하고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통밀교종단 총지종이 종단 최초로
준제관음보살상을 조성했습니다.

현교와 달리 불상을 모시지 않는 총지종에선
종단 최초로 조성해 보존하는 겁니다.

법장원이 종단의 대표적인 의궤법인
준제법을 바로 알기위한 교육용으로 준제보살상을 제작했습니다.

화령정사 중앙교육원장/
저희 총지종의 대표적인 의궤법이 준제법입니다. 그리고 그 준제법의
주인공이 되시는 분이 바로 칠구지불모준제대보살님 이십니다.

특히 준제법은 총지종 창종에 있어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종조 원정대성사는 준제관음상의 자료를 찾고
이를 직접 그리는 등 종단 의궤 확립을 위해
생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중에는
각종 변형의 준제관음보살상이 존재했습니다.

화령정사 중앙교육원장/
준제결인 이라든가 또 준제보살의 삼목십팔비에 놓인 지물
이런 부분에서 정확도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7억이나 되는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인 준제보살.

총지종이 종단차원에서 조성한 준제관음보살상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2014 부산연등축제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역삼동 총지종에서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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