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계가
금강산 신계사 공동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이 신계사 터에 대한
시굴(試掘)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조계종은 총무원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25일까지
북측 조선불교도연맹과 함께 진행한
금강산 신계사 터에 대한 문화재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해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또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신계사 주요 당우(堂宇)의 연혁과 위치를 확인하고
고려 중기 이후의 유물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북 불교계는
올해 상반기 신계사 복원을 위한
정식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금강산 이외의 다른 북측지역 문화재 조사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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