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저지 전국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한명숙 환경부장관을 환경영향평가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천성산 대책위원회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사업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완료 이후 7년이 지난 2천 1년 11월에도
사업 착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경우 환경영향 평가서를 재작성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성산 대책위는 또
천성산 사업 구간에 대한 환경영퍙 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는데도 환경부 장관은
환경영향평가 재평가에 대해 실질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이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울산지방법원 민사 10부는 16일
지율 스님 등이 경부고속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공사착공 금지 가처분 소송 3차 심리에서
원고와 피고측 참고인 심문을 한 뒤
4차 심리일을 다음달 6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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