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김대중, 전두환, 노태우 등 전직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에 들어갔습니다.
만찬에 앞서
노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들은
간단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오늘 만찬은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연두회견을 앞두고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윤태영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내외를
한 자리에 초청하기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최규하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김영삼 전 대통령은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채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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