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재단과 학내 구성원들간의 막판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학생들의 집단 유급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단측이 새로운 이사진에 이은주 현 이사장을 포함시키고
이사 임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줄여야한다고 주장해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생회는 재단 비리를 초래한 현 이사장은
새 이사진에 포함되서는 안된다면서
이사 임기를 단축하자는 주장도
합당한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주까지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대량 유급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동덕여대 사태는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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