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 관통을 막아내기 위해
지난 7일 부산을 출발한
불교계, 환경단체의 전국 순회 홍보단이
9일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지율스님을 중심으로 하는 순회단과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고속철도는 도롱뇽의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이른바 “도롱뇽 소송” 참가자 모집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저녁에는
대구시 수성구 맑고향기롭게 대구법당에서
고속철도로 인한 천성산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불교계와 시민,환경단체는 지난해 가을
천성산에 서식하는 도롱뇽이
고속철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외됐다며
도룡뇽을 소송 당사자로 하는
“천성산 구간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고
소송인단 100만명 모집에 나섰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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