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저소득층의 고용을 돕는 “자활후견기관”들이
보건복지부의 평가와 이에따른 예산 차등지급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173개 기관 중
45개 기관을 우수시설로 선정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기관에 기존 예산과 별도로 3천만원씩을
배정했습니다.

이에대해 한국자활후견기관 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비현실적이고 주관적인 평가를 적용해
예산을 차등지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우수기관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불교계에서는
불교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대구남구 자활후견기관과
경북 경산 자활후견기관,
그리고 열린가람의 포항 자활후견기관 등
모두 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인센티브 3천만씩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자활후견기관은 저소득층의 자활의욕과
안정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1억2천만원을,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할 경우 1억5천만원까지
지원받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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