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4대 명절인 성도재일을 맞아
전국의 각 사찰에서는 참선과 철야정진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법회가 열려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서울 조계사는 29일 저녁부터 30일 새벽까지
금강경 독송, 참선 수행, 탑돌이 등을 하며
철야정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강남 봉은사는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8일간의 정근 기도를 30일 새벽 회향했고,
길상사는 3천배 철야정진을 진행했습니다.

또 대구 사원주지연합회는 30일 대구 불교회관에서
지역스님과 신도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도절 합동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와함께 순천 송광사는 30일
일주일간의 자비수참 정진법회를
금강경 독송으로 회향했고,
대흥사도 철야정진법회를 열었습니다.

광주 향림사와 무각사,증심사 등에서도
철야정진 법회를 원만히 회향했습니다.

전국 각 사찰에서는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정진이 이어졌습니다.

성도재일은 음력 12월 8일 석가모니 부처님이
세속의 왕위를 버리고 출가해 깨달음을 얻은 날로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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