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佛敎 天台宗 宗正 猊下
甲申年 新年 法語

가득 찬 부처님을 봅시다.
새로운 마음의 눈을 열고 새해를 맞이합시다.
집착과 대립, 독선의 어둠을 버리고
지혜의 빛으로 이웃을 봅시다.
나의 네가 아닌, 너의 나를 보아야 합니다.

부처님은 우리 주위에 가득합니다.
부처님 남기신 법문은 대천세계에 가득합니다.

"미래의 부처님이여, 당신을 공경하고 찬탄합니다.
그대들은 부지런히 수행정진하며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것입니다."
[我不輕汝 汝等行道 皆當作佛]

적멸궁 앞에는 훌륭한 경치도 많고
영축봉 꼭대기엔 티끌 한 점 없어라
종일토록 방황하며 지난 일을 생각하는데
저물녘 자비의 바람이 효대에서 이네
寂滅宮前多勝景 靈鷲峰上絶纖埃
彷徨盡日思前事 簿暮悲風起孝臺

甲申年 새해를 맞으며

大韓佛敎 天台宗 宗正 金 道 勇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