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를 다음달 1일부터 국내 방송을 통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30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과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한
일본대중문화 4차 추가개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케이블과 위성 방송의 경우
일본 교양 프로그램과 국내에서 개봉된
일본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대중 가요가
전면 개방됩니다.
다만 드라마는 12세 이상 등급과
한일 공동 제작 드라마에 한해 개방을 허용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그러나
쇼와 코미디 등 오락 프로그램은
국민 정서를 고려해 개방을 보류하고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오는 2006년 1월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