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 파병에 반대하는 평화 연등시위가 열렸습니다.

실천불교 전국승가회와 불교환경연대 등
18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 불교대책위원회는
29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이라크 파병반대 불교평화연등 시위를 개최했습니다.

반전평화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은 연등을 들고
견지동 조계사를 출발해 인사동과 공평 사거리를 거쳐
다시 조계사 대웅전으로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실천불교 전국승가회 이상효 사무차장은
정부가 명분없는 이라크 전쟁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목숨을 구걸하기 위해 이라크 국민의 대량학살을
지원하겠다는 논리라면서 파병철회와 국회동의안 반대운동을
계속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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