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중국 광둥성의 사스의심환자가 확진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사스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원은 오늘
고열과 폐렴 등 사스 증세와 유사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해 줄 것을
전국 47개 감염내과와 125개 응급실에 당부하고
37개 사스 격리지정병원의 환자 진료체계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원은 또
설 연휴를 전후해 중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 대해
사스와 관련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보건원은 이와 함께
중국 등 인접국의 사스 발생상황에 따라
사스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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