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의
부장과 실장스님을 비롯한
소임을 맡은 스님들이 24일
총무원장 법장스님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총무원 집행부의 전원 사표제출은
지난 2월 총무원장 법장스님 체제 출범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특히 이는 종단차원에서 강력 반대해 온
북한산 관통도로 문제가 결국
정부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1차적으로 도의적 책임을 지는 형태를
띤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각종 대외업무와
종단내부 업무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출된
집행부 내부의 일부 불협화음에 대한
종단 안팎의 지적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중진스님을 비롯한 종단내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후임인선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종단 주변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새 인선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전면 개편이 단행될 경우에는
다음주초 인사내용이 확정,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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